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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실 Exit Interview
    Professional 2012. 3. 6. 13:02

    지난 9년 동안 우리 연구실에서 졸업한 모든 학생들과 졸업 전에 exit interview를 했다.  학교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교수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를 할 기회랄까.  내가 지도교수의 모자를 벗고 마주하는 첫 자리쯤 되는 것 같다.   학생 지도 및 연구실 운영에 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내게 큰 도움이 되었는데 연구실에 남아 있는 후배들도 살펴보면 좋을 듯 해서 공개한다.

    Questions:

    Were you happy with your pay, benefits and other incentives?

    Did you receive sufficient feedback about your performance?

    Did your grad school life turn out to be as you expected?

    What did you like most about this lab?

    What did you like least about this lab?

    What was most satistying?

    What was least satisfying?

    A piece of advice to the advisor?

     

    Answers:

     + home-made meals were memorable.

     - rough words are sometimes hard on students.

     - student self-review: not well prepared for grad school (coursework, english, ...) 
     + flexible, self-governing time management

     - 집중할 공간/토론할 공간 부족

     + 물리과와의 학제간 연구 좋았다

     - 교수가 학생들과 같이 있는 시간이 좀더 많았으면 좋겠다

     - 교수의 연구 시간이 절대 부족선택과 집중 필요.

     + 새로운 challenge에 대해 물러서지 않은 점이 좋았다

     - 스카이프 사용시 교수의 "바쁘냐"와 같은 용어가 거칠다

     + Communication의 중요성을 배웠다

     - Feedback을 구체적으로 주면 좋겠다

     - 미팅시간이 미뤄지면 언제로 정해질지 모르는 불확실성이 어렵다.

     + 규칙적인 주간 미팅, 박사과정들과의 심도있는 연구 관련 토의,

       게임을 편하게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좋았다.

     + 학생 지도법이 많이 부드러워지셨다.

     + 자율스러운 분위기

     - 월요일 미팅은 부담스럽다

     - 같은 분야 연구하는 동료가 없어서 좀 외로왔다.

     - 연구실 분위기가 자유로워서 풀어질 때는 너무 풀어진다.

    (+ 스스로 통제력을 키워야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좋다)

     o 석사초창기부터 논문 내용을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해보면 좋겠다.

       랩 차원에서 공동 관리가 되어도 좋겠다.

     - 봉급은 더 많아도 좋겠다

     - 섬세한 지도를 통해 경쟁력 강화 필요

     - 슬럼프에 빠져있을 때 연구에 관해 깊게 토론하며 자극을 줄 수 있는 동료가 필요하다

     - 학생들에게 던진 사소한 멘트들이 상처가 될 수 있다

     + 수평적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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