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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수들의 Black Friday
    Professional 2006. 12. 14. 18:01

    우리 학과에서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 하루종일 교수 연구회가 열린다.  External Advisory Committee를 모셔놓고 교수들이 한 연구에 대한 평가를 받는 자리이다.  일년동안 놀고 먹은 것은 아니니까 할 말이야 있지만 그래도 학과의 모든 교수님에다가 외부 인사들까지 모셔놓고 내가 일년동안 정말 쓸만한 연구를 했습니다라고 15분동안 확신을 주도록 발표를 해야되는 건 살짝은 떨리는 일이다.  교수들은 직업상 발표가 주업무라서인지 대부분 15분 시간을 잘 지킬 뿐만 아니라, 그 짧은 시간에도 technical한 얘기를 흥미롭게까지 발표한다.  덕분에 학과의 다른 분들이 무슨 연구를 하시는지 한 눈에 쫙~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 발표가 내년도 연구성과급 결정에도 영향이 없지는 않을 터, 교수들에게는 Black Friday인 셈이다.

    Postscript: Jeff Ullman made a few comments and two struck a chord in me.  "Don't spread too thin" and "Collaborate more."  Am I spread too thin?  Have I collaborated well and enough and turn 1+1 to 2+alpha?  I keep asking myself.  Every new step I take, I ask myself.  Keep doing so, I tell my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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