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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PI (Max Planck Institute) 방문기
    Visits 2008. 3. 13. 09:45
    Max Planck Institute는 이름 그대로 독일 최고의 연구소로써 물리, 화학, 생물 등 다양한 분야 걸쳐 독일 전역에 연구소를 두고 있다.  2005년에는 Max Planck Institute for Software Systems를 만들어서 그동안 유럽에서 부진했던 전산학 분야의 시스템 연구를 위해 Rice University에서 Peter Druschel 박사를 데리고 왔다.  데리고 오면서 매년 천만 유로의 예산을 Druschel 박사가 맘대로 쓸 수 있게 해줬는데 그 덕분에 전세계에서 뛰어난 연구원을 끌어모으는데 별 어려움없이 2년만에 연구소가 자리잡혔다.  MPI for Software Systems는 Saarbrucken이란 도시의 University of Saarland내에 위치해 있는데, 이번 주에는 베를린에서 연구소 retreat에 초청받아서 다녀왔다.  이번 retreat은 MPI for SS가 만들어진 이후 처음인데, 각 분야별로 교수 (MPI for SS의 연구원은 U. of Saarland 교수도 겸직한다) 그리고 학생들의 발표로 이뤄졌다.  벌써 20명이 넘는 규모라서 다른 팀에서 뭘 하는지 일단 알고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외부 사람으로는 MPI for SS에 안식년을 와 있는 MIT의 Michael Ernst 교수와 내가 참석했다.  이틀간의 retreat를 보내고 나니까 MPI for SS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무슨 연구를 하는지 한 눈에 알 수가 있어서 좋았다.  베를린에서의 retreat 후에는 Saarbrucken으로 이동해서 하루를 더 보내면서 Krishna Gummadi 그룹의 학생들과 미팅을 하면서 많은 얘기를 나눴다.  하는 연구 내용이 많이 겹쳐서 재미난 얘기들이 많았다.  빨리 돌아가서 이걸 다 논문으로 만들어야지 하는 기대감에 잠을 설치며 블로그를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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