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 2016 CRA Snowbird Conference 참석기 (IV)

2016년 7월 18일 월요일 저녁에는 CCC에 대한 소개와 Cynthia Dwork, Kentaro Toyama의 발표가 있었다.

CCC(Computing Community Consortirum)은 NSF의 지원을 받아 CRA에서 운영하는위원회로 다음의 목적을 갖는다: "catalyze the computer research community and enable the pursuit of innovative, high-impact research."  "Proactive, responsive" 하게 일한다고 하면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AI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위해 워싱턴DC에서 워크샵을 하고, 신진 연구원들이 자기 연구 소개하는 포스터 소개를 워싱턴DC에서 수백명 단위로 하는 등의 역할을 보면 정책입안자들에게 최신 기술 및 동향에 대한 직접 학습의 기회를 주는 듯 하다.

우리나라 경우는 한국정보과학회의 정책위원회와 수많은 ITRC 전시회를 합해놓은 활동이랄까?

Cynthia Dwork는 기술과 사회와의 연계를 이론으로 풀어내는 학자인데 수없이 많은 정보의 홍수속에 프라이버시는 쉽지 않은 문제를 지적했다.

Kentaro Toyama는 재치있고 조금은 과장된 표현으로 자신의 주장을 피면서 저녁 8시가 넘어 피곤한 관중들을 웃기면서 끝까지 끌고 갔다.  기술이 사회를 바꾸지 못하고, "amplify"만 한다는 견해를 피력. 전세계의 71억 인구 중에서 10%도 안되는 소수만 누리는 기술의 혜택보다는 인구의 반 이상을 위한 기술이 무엇일까 더 치열하게 고민해야한다는 정도로 이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