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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충격 이탄 - 싸이월드
    Miscellanies 2006. 11. 17. 22:43

    오늘 이촌인 동생과 싸이월드 일촌을 맺었다.  나로써는 정말 생소한 경험이다.  싸이월드를 연구한답시고 가입은 했는데 한번도 제대로 써본적이 없어서 이론적으로 이렇게 저렇게 돌아가려니 생각만 하고 분석만 했지 도대체 왜 어떻게들 쓰는지 몰랐다.  Orkut에도 가입해서 네트워크를 만들어놨지만 거기 가입한 친구들은 다 나 같아서 아무런 활동이 없었다.  아래는 오늘에서야 깨달은 내용이다.

    1. 눈팅만 하고 가는 건 예의가 없는 것이란다.  한 마디라도 글을 남겨야 한다.
    2. 일촌은 현실에서의 친밀도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쉽게 되는 관계다. ("난 싸이에서만 친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단다!  이 부분에서 나는 잠시 기절하였다.  난 일촌은 정말 친한 사람이랑만 하는 건줄 알았다.)
    3. 관심일촌과 일촌의 차이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4. 요새는 촌스럽게 옆으로된 이모티콘은 안쓰는 거란다. :(
    5. 홈에 쓰는 프로파일은 마구 지어내도 된단다.  (자신의 프로파일 중 공개해도 되는 것만 제한해서 공개하는게 아니라!)
    6. 싸이의 일촌평이 Orkut의 testimonial과 같은 거다. (근데 희한하게 Orkut에는 영국애들끼리만 특유의 유머스런 글을 남긴다.)
    7. 동생 왈, Orkut은 연애용 같단다.  주절주절댈 공간은 없고, 채팅이나 사진만 올릴 수 있는 듯.

    (오늘은 여기까지만 절망하련다.  싸이월드 연구논문 쓰러가야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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