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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구 선생 고액권 초상인물 선정
    Miscellanies 2007. 8. 21. 21:22
    할아버지께서 상해 임시정부에서 김구선생님을 모시고 일을 하셨더랬다.  백범 선생님께서 주석으로 핵심이셨다면 우리 할아버지는 열혈 단원이셨던 셈.  십대 청년의 혈기로 만주를 거쳐 망명하시며 시작하셨던 이국 생활을 쉰을 훌쩍 넘기시고야 임시정부 환국과 함께 독립된 땅으로 돌아오셨더랬다.  이런저런 연유로 백범 선생을 평생 흠모해오셨던 아버지께서 몇 안되는 인터넷쓸 줄 아는 친구들과 자식들에게 이멜을 보내시느라 바쁘시다.  요새 고액권 초상인물에 넣을 역사적 인물 선정을 위한 의견 수렴중인데, 한국 은행 www.bok.or.kr 사이트에 가서 의견을 넣으라고 하신다.  친구들한테도 이멜 전화하라고 난리시다.  인터넷 좀 한다는 나는 "그렇게 하는 거 아녜요.  제가 알아서 할께요." 하고는 이렇게 블로그에 적고 있다.  우리 때는 백범 일지 한 번씩 읽고들 했는데, 요즘 청춘은 누구 위인전을 읽는가 잠깐 궁금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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