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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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수익으로 만든 기금: WWW 2014, WKK, CoNEXT, 그리고 쭉 계속Professional 2018. 6. 26. 13:52
작년 12월 개최한 ACM SIGCOMM CoNEXT 학술대회 정산이 이번 주에서야 마무리되었다. 200명이 넘는 참가자에 예산이 천만원이 넘는 규모였다. 정산을 하면서 기분좋았던 일이 있어 적어본다. 2014년 서울로 유치했던 WWW 학술대회는 엄청난 규모였다. 3년의 준비 기간에 1000명 이상 규모로 예산만 10억이 넘었다. 더군다나 이 학회는 ACM이나 IEEE처럼 W3 Consortium이 예산을 책임지지 않고, 로컬 주최측이 책임도 지고, 이익이 남으면 가지는 구조였다. 우리 학부 정지완 교수님께서 조직위원장으로 당시 서남표 총장님을 설득해 우리 학교가 예산을 책임지는 주최측으로 해서 유치했고,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원체 대규모 예산이다보니까 조직위는 적자를 면하려고 피가 말랐다. 기업 스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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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ical Program Committee 미팅 참석 후기Professional 2007. 7. 14. 13:15
오늘은 오전 8시반부터 Georgia Tech의 한 회의실에서 ACM SIGCOMM Internet Measurement Conference의 Technical Program Committee 미팅에 참석하고 있다. IMC TPC 회의 참여는 두번째이다. 학회장이 TPC에 초대할 때 TPC 미팅 참석을 조건으로 걸기 때문에 TPC 참여를 수락하고 난 후,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참석한다. 두 달 전쯤 10개의 논문을 할당받아서 읽고, 리뷰를 입력하고나면, 학회장이 입력된 리뷰 전체를 훑어본다. 제출된 논문수가 150개 가량되는데 2명의 학회장이 150개의 리뷰 점수를 살펴보고, TPC 미팅에서 다룰 60개 가량의 논문을 골라낸다. 각 논문마다 3명이 리뷰를 하고, A,B,C,D 중 하나의 점수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