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rey Rybalchen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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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백배 즐기기Professional 2009. 9. 24. 11:02
국제 학술대회에 처음 참가했을 때다. 1995년 보스톤에서 열렸던 INFOCOM으로 기억하는데 학생봉사자로 가서 일을 돕는 대신 학회 참가비를 면제받는 조건이였다. 튜토리얼 진행 좀 도우면서 학회에 참석했었다. 논문 발표없이 처음 가보는 대규모 학회라서 아는 사람이라고는 같은 연구실 친구들 뿐이고, 유명한 사람들도 이름과 얼굴이 따로라서 인상적인 만남은 없었던 것 같다. QoS에 관한 패널이 무척 재미었던 정도가 기억에 남았을 뿐이다. 그리고 몇 년후 졸업할 때 즈음해서 다시 INFOCOM을 가게 됐었다. 그 때는 논문도 있고, 인턴도 해보고 아는 사람도 좀 생기고 해서 복도에서 만나 얘기할 사람도 있고해서 처음 참석했을 때보다는 덜 심심하고 힘들었다. 직장을 구해야하는 때라서 아는 사람 지나가면 달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