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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PMC 방문기
    Visits 2010. 7. 19. 20:44


    얼마 전에 한-불 STAR Project 과제 때문에 프랑스 파리에 있는 the University Pierre et Marie Curie (UPMC)를 다녀왔다.  UPMC는 "Sorbonne Universités"(소르보느 대학)을 이루는 3개 대학 중의 하나로 이공계 대학이다.  이번 방문이 지난 10년간 3번짼가 4번째인데도 Jussieu 메트로 역 앞에 있는 캠퍼스는 처음이다.  예전에는 에펠탑이 보이는 곳, 그리고는 라디오 프랑스 옆 건물, 그리고 한 군데쯤 더 옮겼다가 Jussieu로 복귀.  Jussieu 캠퍼스는 거의 파리 한복판에 있는데 70년대말쯤에 단열재로 쓰인 석면 문제가 발견되서 캠퍼스를 차단 보수하게 되었고 그래서 수십년을 떠돌이 생활하다가 겨우 원자리로 돌아왔단다.  아직도 공사 진행중인 건물들도 제법 있었다.  UPMC 전산과 네트워크 교수진은 대학원 생활, 학회 활동, 논문 공동 연구 등등으로 오랜 친구들이 많아서 언제 봐도 반갑다.  이번 방문 세미나는 파리 지역에 있는 연구소, 대학들의 네트워크 분야 공동 세미나(http://www.paris-networking.org)를 통해서 하게 되어서 Jussieu 캠퍼스가 아니라 Place d'Italie에 있는 LInC(Interdisciplinary Communications Laboratory)에서 했다.  파리가 그리 큰 도시가 아니라 이런 공동 세미나 주최가 가능하지 싶다.

    잘 아는 친구들이고, 연구 내용도 꾸준히 챙기던 팀이라서 연구 내용 자체는 깜짝 놀랄 일이 없었지만 Jussieu 캠퍼스는 정말 멋있었다.  아니 캠퍼스 전체가 멋있는게 아니라 캠퍼스 가운데 솟아있는 24층 행정본관 건물 꼭대기층의 회의실에서 본 파리의 경치가 정말 좋았다.

     

    캠퍼스 중앙에 있는 24층 행정동


    전산과 건물 1층에서 바라본 캠퍼스


    행정동 24층에서 바라본 파리. 노트르담 성당과 멀리 몽마르트 언덕이 보인다.


    파리 서편을 향해 보면 멀리 에펠탑도 보인다.

    24층 회의실. 파리에서 워크샵할 일 있으면 꼭 여기서!!! 워크샵에 충실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참여율은 무척 높을 것이다. 저녁놀 질 때의 리셉션까지 아무도 안 빠져나가고 다 남아 있을테니까!

    세미나 준비 중.



    (사진 출처: 과제 공동 연구원이신 카이스트 문화과학기술대학원 한상기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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