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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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충격 삼탄 - "아직도 XXX 하세요?"Miscellanies 2006. 11. 27. 14:07
세대차라는 거 아래위로 누구에게나 있다. 문화적응은 어디서 어디로 옮기건 피할 수 없다. 1. 교수님, 아직도 CD 사세요? 2. 언니, 아직도 목욕탕서 때밀어? 3. 누나, 아직도 문자를 그렇게 심각하게 날려? 4. 수~, 핸드폰 매너 황이야. 5. 수~, 아직도 집으로 사람을 초대해? 6. 문교수, 이멜말고 직접 전화를 하거나 방문을 해야지. 나름대로 짚어보자면, 1. MP3 플레이어가 널려있고 2개나 있었고, 다운로드 받아쓰는 거 금방 익히면 되는데 매뉴얼 읽을 시간이 없다. 2. 피부과는 내 전문이 아니니, 그냥 개인차로 넘긴다. 3. 이건 극복할 수 있겠지. 있을까? 4. 아슈라 백작도 아닌 이상 사무-일상생활로의 전환이 여섯시 땡에 끝나지지 않을 때는 힘들다. 5. A housewarm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