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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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day of my second quinqennial leave at MSR CambMiscellanies 2013. 2. 1. 05:41
Tomorrow is my last day here at MSR Camb. I am grateful to MSR Camb for giving me the absolute freedom to talk to anyone, work on anything, and explore as much. I chose Cambridge for many reasons: I wouldn't have to drive, there should be lots of intellectually stimulating talks and events, I would have local friends from day one, etc. etc. In the end it turned out to be a darn good choice!I l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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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년 중간 점검Professional 2008. 4. 5. 04:58
벌써 안식년의 반이 다 지나갔다. 지금쯤이면 강의 두서너개 새로 준비하고, 논문도 많이 쓰고 뭔가 새로운 것을 준비하고 있으리라고 예상했는데, 과제 관리하느라 이제야 안식년이 시작한 것 같아 아쉽다. 안식년을 Top School로 오니 좋은 점이 여러 가지이다. 일단 세미나가 많고 좋다. Distinguished Lecture Series에 한국에서는 쉽게 들을 수 없는 세미나들이 한달에 한두번 있고, job talk에서 올해 job market에 나온 스타들의 발표를 통해 누가 무슨 재미있는 연구를 하는가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Systems/Networking/Database 그룹별로 paper reading 과목에서 가끔씩 연사를 초빙해 발표를 듣는다. 이런 세미나들이 실제 학과의 수준을 가늠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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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년 Day OneMiscellanies 2007. 9. 18. 06:05
안식년이 공식적으로는 2007.9.1.에 시작했지만, 쌓인 일 처리하고 짐싸서 샌디에고에 도착해 안식년의 첫 밤을 보낸 것은 겨우 9월 15일. 정신없이 보낸 여름과는 달리 여유로운 일요일로 안식년을 시작했다. 오전 7시반 기상. 시차적응 전혀 필요없이 푹 자고 일어나 짐 정리. 오전 9시 반. 앞으로 일년동안 묵을 집주인 친구들과 Del Mar의 바닷가로 나가서 서핑 구경. 오전 10시에 바닷가에 잔뜩 모여든 서퍼들이 인상적이였다. 정오. 집주인과 그 친구들 서핑끝내고 다같이 브런치 먹으러 야자수가 보이는 Solana Beach의 카페로. 오후. 근처에 사는 오빠네 집으로. 오랫만에 조카와 새언니 만남. 저녁먹고 집으로. 휴일다운 일요일. 아침에는 바닷가에서 올라오는 물안개로 흐릿하지만 열시만 되면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