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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ive days of fastingMiscellanies 2010. 5. 26. 08:56
Last winter I had dinner with a friend who just completed five days of fasting. He told me about the day-by-day change in his appetite and body. His storytelling of the experience sounded as exciting as the first time I heard about the New York City Marathon: music and scene change borough by borough that piqued my curiosity. So this May I embarked on my own five-day-long fasting. So curious 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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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on-native speaker's guide to TPC meetings and paper reviewsIn English 2010. 5. 4. 23:30
Have you ever devoted a weekend on piles of undecipherable papers wondering whether it is bad writing or your poor English that made your life as a reviewer particularly challenging? If so, this is for you. Before you are invited to serve in a program committee, you don't get to read lots of badly written papers. Most papers presented in decent conferences are well organized and reasonably wri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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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U 사업 3차공고 IT 분야 저명 국제 학술대회Professional 2010. 4. 20. 22:12
또 하나의 리스트 등장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전산분야 국제 학술대회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맘으로 반겨본다. 이젠 SCI냐 아니냐 다 떠나서 좋은 연구에 매진! 제도는 우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계속 개선해나가면서 우리와 같이 발전해나가는 공동체로!!! ACL - Meeting of the 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 Advances in Computer Graphics Hardware AIRWEB - Adversarial Information Retrieval on the Web AMEC - Agent-Mediated Electronic Commerce AMTA - Conference of the Association for Mac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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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평가 제도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다Professional 2010. 4. 13. 10:06
올겨울도 어김없이 12월~1월에는 과제 보고서를 쓰느라 바빴고, 1~2월에는 제안서, 계획서, 그리고 지금은 기다림의 계절이다. 과제 제안서 작성은 예산, 과제 참여 연구원 명단 등등의 과제 관리에 필요한 내용 빼고는 실은 연구 내용에 관련된 거라서 그리 싫지만은 않다. 하지만 여러 명이 하는 과제이면 과제 제안서 취합하고, 내용 조정하는게 어렵다. 취합하는 입장에서는 재촉해야하고, 내야하는 입장에서는 큰 그림에 끼워맞춰야하고. 어렵게 써서 낸 과제 제안서가 통과되서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면 마냥 기분이 좋지만, 탈락하거나 계속 과제의 예산이 삭감되면 왜 그랬을까 반성하게 된다. 연구 성과 내지는 기대 효과가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라서? 그런 평가는 어떤 기준으로 하게 될까? 과제 평가 기준에 따라 연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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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o 대학 Shonan Fujisawa 캠퍼스 방문Visits 2010. 3. 28. 17:19
지난 주 금요일에는 전길남 교수님께서 계신 게이오 대학 (慶應義塾; Keio University) 쇼난 후지사와 (湘南藤沢) 캠퍼스(줄여서 SFC)를 다녀왔다. 동경 시내에서 한시간 좀 넘게 기차를 타고 가야 있는 곳에 위치해있는데 10개 정도의 학부 과정이 있다고 한다. 일본의 많은 대학들이 한군데 다 모여있지 않고 캠퍼스를 여러 군데 두고 흩어져있다고 한다. 우리 학과의 경우 1,2학년 과목도 많이 가르치는데 이렇게 캠퍼스가 흩어져 있으면 교수, 학생들 모두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의 새 학기는 4월에 사쿠라가 피어야 시작한단다. 그래서 캠퍼스에 학생들은 거의 없었다. 20년쯤 된 캠퍼스라고 하는데 모던하고 깨끗한 느낌이였다. 카이스트 규모의 반 정도 된다고 전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셨다.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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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자와 교신저자에 대한 분야별 차이Professional 2010. 2. 24. 04:24
엊그제 WCU 사업 시안에 대한 의견을 학과/단대 차원에서 준비한 내용을 살펴보면서 문득 주저자와 교신저자라 분야마다 어떻게 다른가 궁금해서 Twitter/Facebook에 화두를 던졌더니 많은 분들이 답해주셨다. 해서 여기에 정리해 올려본다. Sue Moon 저널 중심 분야에서 주저자와 교신 저자가 무슨 차이인가요? 박사 과정이 쓴 논문에 학생, 지도교수 이름이 들어가면 누가 주/교신 저자인가요? Today at 12:04am via Twitter · Comment · Like Yong-Yeol Ahn 교신 저자의 일차적 의미는 논문의 '교신'을 책임지는 저자입니다. 저널과 주고 받는 편지와 리뷰등은 모두 교신 저자가 책임지게 되죠. 교신 저자는 보통 지도, 관리 역할을 맡는 senior author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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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WCU) 육성 3차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다녀와서Professional 2010. 2. 24. 04:18
지난 금요일 오후에는 서울 양재동에 있는 한국연구재단 분원에 다녀왔다. World-Class University 육성 3차 사업계획에 관한 공청회가 열렸는데, 사업 시안에 전산학과의 현실에 맞지 않는 내용이 자격 요건으로 나와있어서 의견을 개진하러 갔다. 사업 시안에 보면 SCI(E), SSCI, A&HCI 및 SCOPUS급 저널 논문들만 실적으로 일정된다. 이는 전산학과에서는 학술대회가 더 중요한 논문 발표의 장이라는 현실을 고려하지 않아서 이 기준에 맞춘다면 사업의 취지에 맞는 세계적인 석학들은 모셔올 수 없고, 국내 전산학자들도 좋은 연구보다는 국내 실적용 연구를 하게 한다. 아직도 모든 정부 과제에서 저널 실적을 사용하고, BK21 과제에서만 IEEE/ACM/USENIX 지원 학회 중 학회 논문 ..